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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부산선수단 결단식 개최

등록 2022.08.31 08:23:08수정 2022.08.31 08: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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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31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교육감,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 선수·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필승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행사는 참가준비상황 보고, 출전 선수단의 강화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결의다짐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선수대표 선서는 요트 종목 하지민 선수(해운대구청)와 펜싱 종목 송세라 선수(부산시청)가 맡는다.

부산대표선수단 중 개인종목은 ▲펜싱 송세라·마세건(부산시청) ▲요트 하지민·조원우(해운대구청) ▲사격 김장미·박대훈(부산시청) ▲자전거 이혜진(스포원) ▲볼링 지근(부산시청) ▲에어로빅 차지원(부산동여고) 등이 포함됐다.

단체전 종목으로는 ▲야구(경남고) ▲럭비(부산체고) ▲농구(부산대) ▲세팍타크로(환경공단) ▲핸드볼(시설공단) 등이 출전한다.

부산시체육회 관계자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선수단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일상회복 조성에 앞장섬과 동시에 경기마다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우리선수단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선수단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여름 폭염 보다 더 뜨겁게 자신을 담금질해 온 만큼, 후회 없는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하는 성적을 꼭 이루길 응원하고, 대회 끝까지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103회를 맞는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7~13일 울산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49개 종목(정식46, 시범3) 3만여 명의 선수와 18개국 1300여 명의 해외 동포 선수단이 참가한다. 부산은 선수·임원 등 17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시는 체육인프라를 개선하고 스포츠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생활체육도시를 조성하고자 25년 만인 2025년에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현재 빈틈없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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